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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척수장애인협회, 대보그룹 그린콘서트 자선금으로 ‘사랑의 휠체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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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척수장애인협회|2021-06-03

한국척수장애인협회, 
대보그룹 그린콘서트 자선금으로 ‘사랑의 휠체어’ 지원

(사진: 첨부파일)

 

□ 사단법인 한국척수장애인협회는 대보그룹으로부터 ‘서원밸리 자선 그린콘서트’ 수익금 중 일부를 후원받아 일상복귀 의지가 강한 척수장애인에게 ‘사랑의 휠체어’를 지원하고 있다.

 

□ 대보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인 ‘서원밸리 자선 그린콘서트’는 지난 2000년부터 매년 5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개최돼왔다. 평소 접하기 힘든 골프장을 무료로 개방하여 온 가족이 잔디에서 뛰어놀고 자선바자회를 통한 기부에도 참여하고 유명 가수들의 콘서트도 관람하는 국내 유일의 골프장 콘서트다. 

 

□ 이를 통해 지난 21년 동안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고, 장애인을 위한 ‘사랑의 휠체어’도 1회성이 아닌 꾸준하게 지원되고 있다. 자선금은 콘서트 기간 동안 바자회와 각종 이벤트를 펼쳐 들어온 수익금과 대보그룹, 서원밸리클럽, 한국캘러웨이골프, 한성FI, ㈜레이의 후원금이 합쳐져 전달돼오고 있다.

 

□ 특히, 작년에는 콘서트 20주년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자선콘서트를 취소하였음에도 ‘나눔의 정신만은 중단될 수 없다’는 대보그룹 최등규 회장의 강력한 의지로 사랑의 휠체어, 지역보육원, 파주시 등에 기부금을 전달하였다. 또한 그린콘서트 출연진과 기획사, 서원밸리 회원들도 이 기부에 동참하였다.

 

□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보그룹 최등규 회장은 지난 2017년 척수장애인대회에서 ‘자랑스러운 자원봉사자’로 선정돼 국회의장으로부터 공로장을 받은 바 있다. 또한 후원에 동참하고 있는 한국캘러웨이골프도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작년 서울시의회 의장 표창을 수상하였다.

 

□ 최근에는 휠체어와 욕창방석이 없어 척수손상 6개월도 채 되지 않아 심각한 엉덩이 욕창으로 수술까지 한 30대 남성, 20대에 척수장애를 입고 40세가 될 때까지 빌라 2층에 고립되었던 여성, 경제적 어려움으로 단 한 번도 신체에 맞는 휠체어를 이용한 적이 없고 몸에 맞지 않는 중고휠체어를 얻어서 사용하던 40대와 30대 남성에게도 휠체어를 지원하여 희망의 손길이 이어졌다. 

 

□ 또한 이러한 사랑의 휠체어 프로젝트에 휠체어 전문 업체인 RS케어(알에스케어), 휠라인 도 뜻을 함께 해 적극 동참하고 있다. 

 

□ 이전에는 뉴욕마라톤에 출전하는 희귀난치병을 앓고 있는 청년에게 경주용 휠체어를 지원하기도 하였다. 두 아이와 함께 자유를 찾아 북한을 탈출하며 장애를 갖게 된 여성, 국내 장애인은 물론 북한, 네팔 등 해외에도 휠체어를 지원했다. 특히 네팔은 병원을 떠나 집으로 돌아가는 것 자체가 고립을 의미할 만큼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의 이동성이 매우 어려운 실정이며, 네팔척수손상재활센터로 휠체어 구입비를 지원하여 많은 척수장애인들에게 사랑의 휠체어가 전달되었다. 

 

□ 한국척수장애인협회는 “오랜 기간 동안 한결같이 사랑의 휠체어를 지지해온 후원사들에게 깊은 감사드린다.”며, “척수장애인은 자신의 신체에 맞는 휠체어가 아니면 활동하기가 어려운데 이런 휠체어는 대부분 수백만 원에 이르는 고가라서 건강보험의 지원금으로는 턱도 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앞으로도 더 많은 척수장애인들이 일상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