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정보를 함께 나누는
사회복지포털, 복지넷
보도자료
한미글로벌 임직원으로 구성된 ‘따뜻한동행 자원봉사단’이 지난 9월 20일(토), 시흥시 노숙인 자활시설인 베다니마을뜨란채쉼터에서 진행된 ‘함께키움 프로그램’에 참여해 입소자들과 함께 텃밭 가꾸기 활동을 펼쳤다.
‘함께키움 프로그램’은 베다니마을뜨란채쉼터가 운영하는 대표적인 사회복귀 지원 사업으로, 계절 작물 재배를 통해 참여자들에게 노동의 의미와 성취감을 심어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입소자들은 텃밭에서 직접 씨앗을 심고, 잡초를 제거하고, 작물을 가꾸는 과정을 통해 자립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기회를 갖는다. 이러한 경험은 노숙인들이 심리적 안정과 사회적 관계 형성을 통해 점차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자활을 위한 실질적인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박OO(가명) 씨는 “항상 노력해도 좋은 결과가 없어 좌절했는데, 내가 흘린 땀방울만큼 얻을 수 있다는 걸 확인했다”며 프로그램의 긍정적인 영향을 직접 전했다.
한미글로벌의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따뜻한동행 자원봉사단은 매월 정기적으로 베다니마을뜨란채쉼터를 찾아 텃밭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씨앗 심기부터 텃밭 정비, 작물 수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과정에 함께하며, 입소자들과 함께 땀 흘리는 시간은 쉼터 운영에도 큰 힘이 되고 있다.
베다니마을뜨란채쉼터 관계자는 “정기적인 참여가 쉬운 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매달 함께해주는 따뜻한동행 자원봉사단은 우리 시설의 든든한 동반자”라며, “이들의 꾸준한 관심과 노력이 입소자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따뜻한동행 자원봉사단은 오는 10월 18일(토)에도 베다니마을뜨란채쉼터를 방문해 ‘함께키움 프로그램’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